2020년 미국 대선 출마 선언한 칸예 웨스트(Kanye West Run for the 2020 Presidential Race)
이틀전인 7월 5일, 칸예 웨스트가 트위터(@kanyewest)를 통해 2020년 미국 대선 출마 선언(Kanye West Run for the 2020 Presidential Race)을 했습니다.
백만장자, 이지 x 갭(YEEZY x GAP)의 디렉터 그리고 이번 美 대선 출마로 다시 한번 이바닥 최고 셀럽임을 드러낸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이미 5년전인 2015년 MTV 뮤직어워드에서 2020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에는 2024년 대통령이 되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 했습니다(그러니까 그의 큰 그림은 대통령이 확실).
해시태그 #2020VISION을 남긴 칸예의 트윗에 테슬라모터스(Tesla)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elonmusk)는 You have my full support!라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역시나 이틀전 칸예와 엘론 머스크는 함께한 사진을 남겨 둘만의, 슈퍼셀럽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직후입니다(잘난 놈들은 잘난 것들 끼리끼리 논다).
칸예의 꿈은 이루어진다(Kanye’s Dreams Come True)
사실,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2020년 대선 출마가 현실로 될지는 너무나 당여한게도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4개월 후인 11월 3일에 열리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의 트럼프(Donald Trump)와 민주당의 조 바이든(Joe Biden)이란 거물들의 격돌이 있기에 비빌 틈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 칸예이기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코로나19(COVID-19)로 매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비즈니스맨인 트럼프도 대통령이 되었던 미국인지라 칸예 웨스트(Kanye West)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칸예는 이미 아티스트,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다양하게 보여주었고 대중들에게 셀럽 중의 셀럽으로 그리고 하나의 브랜드로 인지된 사람입니다. 바로, 모든 정치인들이 꿈꾸는 완벽한 브랜딩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칸예가 보여주었던 크리에이티브와 사업수완,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은 충분히 미국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여기에 최근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펼쳐졌고 그 중심인 흑인이라는 이점이 있어 이러한 사회적 흐름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에 이은 2번째 흑인 대통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될거라는 보장도 없잖아요?
역시나 이러한 판도를 놓칠리 없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대선 출마(Kanye West Run for the 2020 Presidential Race) 선언으로 다시 한번 큰 떡밥을 던졌습니다. 칸예 입장에서는 굳이 2020년을 고집할 필요도 없고 2024년, 2028년, 2032년에 도전해도 될만큰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있고 급할 필요는 없습니다(하지만 떡밥은 미리미리 뿌려야…).
칸예의 대선 출마(Kanye West Run for the 2020 Presidential Race)으로 다시 한번 언론에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걸 보면 참, 영특한 사람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됩니다. 대단하네요. 아디다스(adidas), 갭(GAP)에 이어 미국 전체를 휘어잡을지 기대됩니다. 역시 간지맨…
칸예의 꿈은 이루어진다(Kanye’s Dreams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