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이지 재고 판매는 나쁘지 않았다 adidas unsold YEEZY
아디다스(adidas Group)가 2분기 잠정 실적 보고에서 두 달 전 진행했던 이지 재고 떨이 이벤트 덕에 400만 켤레, 약 5.8억 유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개했다(adidas unsold YEEZY).
재고 떨이 이벤트 시작 직전에,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와의 계약 중단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던 이지 마피아가 칸예에게 로열티 15% 지급한다는 과 함께 돌아왔다. 파트너십 종료로, 이전만큼의 활동은 볼 수 없게 된 이지 마피아지만.
이틀간 진행한 이지 재고 떨이 행사는 나쁘지 않았다. 일부 모델-아마도 지브라(YEEZY BOOST 350 V2 Zebra), 파이럿 블랙(YEEZY BOOST 350 Pirate Black) 같은-의 경우 재고 요청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주문이 몰렸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판매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재고 400만 켤레-약 5.8억 유로-의 재고를 털어냈다. 칸예와 아디다스의 파트너십 종료에 따라 재고로 남게 된 이지(YEEZY)는 아디다스의 재정 부담은 상당히 덜어냈다는 것.
정확한 수치는 다음 주 예정된 아디다스 분기 실적 보고에서 공개될 테지만, 이번 재고 떨이로 남겨질 수익은 크지 않다. 아디다스는 칸예에게 지급할 로열티 15%, 수익금 일부를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에 맞서는 단체에 기부할 금액 약 850만 유로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디다스 측은 앞으로 몇 차례 더 남은 이지 재고 떨이가 더 나은 이익을 보여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재고 떨군 것만으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