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코리아 런칭 Vestiaire Collective Korea
2009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코리아(Vestiaire Collective Korea)가 국내에서 서비스 런칭,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다.
베스티에르 콜렉티브는 쉽게 말해 C2C(개인 간 개인) 중고 거래에서 검수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GOAT, 번개장터에서 진행하는 중고 정품 검수랑 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그 영역이 신발은 물론이며 명품 제품들이 중심이다.
아마, 작년부터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코리아(Vestiaire Collective Korea)가 사무실을 차리고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인 소식을 들었는데 약 1년 정도 후에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프랑스 투르쿠앙, 미국 뉴욕, 홍콩, 영국 런던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서울 검수 센터를 오픈해서 그런듯하다.
이미 몇 달 전에 볼 수 있었던 고객센터 페이지는 한글화가 잘된 터라 약간의 기대할 많한 것 같다. 그 양이 적지만, 이 정도로 현지화와 한글화가 잘 된 국내에서 런칭한 해외 서비스도 몇 개 안 되었던 것 같은데…
업력 13년 차가 되는 정품 검수의 큰형님 등장으로 국내 리셀, 중고 명품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만큼 워낙 거래되는 아이템들이 많고-매일 25,000개 이상이 등록, 브랜드 12,000개 이상, 2,300만 회원-, 가격도 상당히 다양해서 일단 볼거리는 많다.
참고로, Vestiaire는 프랑스어로 ‘(극장·호텔·식당 따위의) 옷·휴대품을 맡기는 곳, (보관소에 맡겨 놓은) 휴대품, 탈의실’이라는 의미다. 이제 사이트에 접속해서 한번 득템 해볼까? 당연히 우리가 좋아하는 스니커즈도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