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엑스 2022년 파이널 리포트 StockX Report Final 2022
11월 16일,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Big Facts 리포트(StockX Report Final 2022)를 공개했다.
스탁엑스 2022년 파이널 리포트 StockX Report Final 2022)는 12월 한 달을 남겨두고 정리하지만, 올 한해를 되살펴 보기에 충분한 자료다. 이번 리포트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의 스탁엑스 내 거래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글로벌 리셀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로 올 한해 우리를 즐겁게 했던 아이템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본다.
2022 Standouts
스탁엑스는 총 6가지의 2022년 베스트 아이템을 추렸다. 스니커즈는 4종으로 아디다스 삼바, 나이키 덩크 범고래, 크록스 x 살레헤 벰버리, 조던 2가 선정되었고, 스와치 x 오메가가 협업한 문스와치와 컬렉터블 아이템으로 레고가 선정되었다.
전년도(정확히는 2022년 1월 1일~11월 1일 vs. 2021년 1월 1일~11월 1일)와의 판매량 비교 시 아디다스 삼바(adidas Samba)는 485%의 성장을 보였다. 아디다스 x 웨일즈 보너(adidas Originals by Wales Bonner) 삼바가 등장한 이후 삼바의 흥행에 시동을 걸었고, OG 클래식 삼바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디다스 삼바의 구글 검색량이 지난 1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국내에서도 블랙핑크 제니가 신어서 큰 인기였다. 특히나 여자 사이즈 모델은 높은 리셀가를 기록했는데, 요 몇 년 전만 해도 5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삼바를 생각하면 참으로 놀라운 기록이다.
범고래 덩크로 불리는 나이키 블랙/화이트 모델은 해외와 국내에서도 좋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1년간 스탁엑스에서만 4백만 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가히 전 국민 덩크를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스니커즈로 기록되었다.
크록스와 살레헤 벰버리와 조던 2 역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Brands
조금 재미난 기록은 브랜드(Brands) 항목이다. 프리미엄 요가복을 넘어 종합 스포츠 카테고리로 확장 중인 룰루레몬(lululemon)이 전년도 대비 검색량 1,734% 증가, 미국 래퍼 영
서그(Young Thug)의 브랜드 sp5der가 968%, 국내에서도 인기 좋은 자크뮈스(Jacquemus)가 945%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완벽하게 이혼 합의를 마친 칸예의 아내였던 킴 카다시안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 편한 신바로 유명한 호카 오네오네(HOKA ONEONE), 크록스(Crocs)와 살로몬(Salomon), 스와치(Swatch) 등이 검색량 상위에 올랐다.
Silhouettes
검색량 상위권에 올랐던 스니커즈로는, NBA 선수 라멜로 볼과 협업한 푸마 MB.01(PUMA MB.01)이 6,0008% 상승, 뉴발란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Aimé Leon Dore의 디렉터의 테디 산티스와의 협업 뉴발란스 650(New Balance 650)이 807%, 아식스 젤 카야노 14가 689% 상승, 버켄스탁 보스톤 741% 상승을 기록했다.
Holidays
스탁엑스(StockX)가 2022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Big Facts 리포트(StockX Report Final 2022)인 만큼,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의 기록을 공개했다.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검색량을 확인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