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x 메탈리카 협업(Wolverine x Metallica)
1883년 창업해 140년간 이어온 미국의 안전화 브랜드 울버린과 공룡 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새로운 협업 컬렉션 Wolverine x Metallica을 공개했다.
이번 울버린 x 메탈리카 협업(Wolverine x Metallica 2023)의 특별한 점은 스니커즈 꽤 멋지게 나온 하이탑(Wolverine Metallica Scholars Collection High Top Sneakers)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협업에는 당연히 작업화와 안전화를 만드는 울버린다운 디자인의 부츠가 등장했는데, 이번 스니커즈 발매는 새로운 느낌이다. 디자인은 매우 심플하지만, 안전화를 만드는 브랜드답게 튼실함이 바로 느껴진다. 통굽으로 제작된 캔버스화랄까?
스니커즈는 메탈리카와 꾸준한 협업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Brandon Heart의 아트워크가 혀와 옆면에 프린팅되어 있고, 프리미엄 가죽 갑피, 왁스 묻힌 신발 끈, 두툼한 고무 밑창까지 갖추었다.
블랙을 선호하는 메탈리카에 매우 잘 어울리는 신발인데, 모든 제조가 멕시코 레온(León, Mexico)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가격은 $160, 남성용 제품이라 사이즈가 us 7(대략 국내 250)부터 us 14(대략 국내 320)까지 판매된다.
이번 컬렉션에는 하이탑 스니커즈 외에, 앙코르 셔츠 자켓(Wolverine Metallica Scholars Encore Shirt Jacket)과 트러커 모자(Wolverine Metallica Scholars Trucker Hat)가 함께 발매된다. 각 $75, $25의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다.
울버린 x 메탈리카 협업(Wolverine Metallica) 컬렉션의 특별함은 판매 수익금의 50%가 메탈리카가 운영하는 재단 All Within My Hands에 기부된다는 점이다. 울버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All Within My Hands 재단에 $75만 달러(약 9.7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블랙 하이탑 스니커즈가 워낙 깔끔하게 잘 나온 터라 상당히 탐난다. 가격대도 어느 정도 수긍한다. 이 정도면 뭐…
울버린 x 메탈리카 협업 컬레션 살펴보기 : https://www.wolverine.com/US/en/metallica/
“Wolverine is dedicated to supporting the next generation of skilled trades workers and closing the skilled trades gap. The ongoing partnership with Metallica Scholars is a key component of that mission. This new collection embodies our partnership and purpose and is the perfect blend of heavy metal, quality, and purpose.”
Scott Schoessel, Wolverine VP of Global Mark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