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나이키 아이콘스(Virgil Abloh. Nike. ICONS)
일단, 구매 먼저 시작해야할 서적 버질 아블로. 나이키. 아이콘스(Virgil Abloh. Nike. ICONS)가 아트북 출판사로 유명한 타셴(Taschen)을 통해 2021년 1월 22일 발매됩니다.
독일의 아트북 출판사 타셴(Taschen)은 만화책을 판매하면서 시작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타셴은 건축과 미술, 디자인, 사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서적을 선보이고 있으며 타셴이라는 이름이 고퀄리티 서적임을 보장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발행되는 스니커즈 매거진 스니커 프리커(Sneaker Freaker)의 15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던 Sneaker Freaker The Ultimate Sneaker Book 역시 타셴이 제작하여 스니커즈 서적에 큰 족적(순전히 제 기준)을 남긴 바 있습니다. 아마 그동안 스니커즈를 테마로 한 서적 중에 손꼽히는 책 아닐까 싶네요.
이번에 발매되는 Virgil Abloh. Nike. ICONS는 2019년 프레스텔 출판사에서 발매되었던 서적 Virgil Abloh: Figures of Speech에 이어 또 주목할만한 버질 아블로의 서적입니다. Virgil Abloh: Figures of Speech 서적은 버질 아블로의 개인 전시회에 맞추어 카탈로그 형식으로 나왔었습니다. 꽤나 볼거리가 풍부한 서적 중 하나이죠.
타셴에서 발행되는 서적인만큼 역시나 기대가 높습니다. 아트북 전문 출판사에서 발매되는 서적이고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라는 브랜드 파워가 뭉치니까요. 이만한 브랜드 파워 흔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스니커즈 매니아라면, 스니커즈를 좋아한다면 이 글을 보는 것과 동시에 주문을 해야 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상품이 등록 전이라면 매일 체크해야합니다.
그나저나 이번달에만 나이키 서적이 2권이나 그리고 굿 퀄리티로 발매되네요. 역시나 아트북 전문 출판사 영국의 파이든(Phaidon)에서 발매된 나이키 서적 Nike: Better is Temporary이 바로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책 역시 나이키를 주욱 훓어볼 수 있는 귀한 서적인데 한 권이 더 추가되니 행복~
타셴에서 출판되는 서적 ‘버질 아블로. 나이키. 아이콘스(Virgil Abloh. Nike. ICONS)’는 2021년 1월 22일 북미 기준 나이키 SNRKS 앱을 통해 발매되며, 2월 5일부터 전세계 발매됩니다. 352페이지의 분량, $70의 가격, 약 2kg 정도 되는 무게감이 좀 있는 책입니다. 책의 디자인은 영국 런던의 디자인스튜디오 Zak Group이 담당하였습니다.
나이키 뉴스룸에 따르면, 버질 아블로는 ‘I believe in print and I believe local bookstores are vital.’-책의 힘을 믿고, 지역서점 모두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이책은 흑인이 주인인 서점과 지역서점(동네서점)을 통해 선발매됩니다. 하아~ 이 멋진 사람.
The ICONS book is, in a way, the only revealing lens to understand that the catalog of the 50-plus Nike shoes I have designed are in my mind “one shoe.” One story.
버질 아블로(Virgil Abloh)
Virgil Abloh Nike by Taschen book Info
- Title : Virgil Abloh. Nike. ICONS
- Publisher : TASCHEN(2021.Jan.22)
- Language : English
- Pages : 352 pages
- Size : 255 x 297 x 38mm
- ISBN-10 : 383658509X
- ISBN-13 : 9783836585095
- Item Weight : 4.6 pounds(2kg)
Nike and Virgil Abloh’s New Book Treats the Sneaker as (Hyper)Object
타셴의 책 버질 아블로. 나이키. 아이콘스(Virgil Abloh. Nike. ICONS)은 나이키와의 협업 더 텐 프로젝트를 다룬 책입니다. 책 타이틀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그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하나의 책, 인쇄물이라는 물리적 형태로 묶었습니다.
신발이 아닌 종이, 출력, 편집 디자인, 텍스트, 아카이브와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낸 서적은 또 어떤 재미를 줄까요? 더 텐 프로젝트의 신발을 갖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이 책 한권으로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역시나 소장가치가 충분합니다.
“The foundation of my practice isn’t nearly the end result — it’s rigor and process of the logic. The archive is the paper trail of those artifacts”. 버질 아블로는 이 책에 대해 자신이 디자인한 50개 이상의 나이키 신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본이라고 밝힙니다. 우리는 신발이라는 하나의 최종 결과물만 만날 수 있지만, 버질 아블로는 자신만의 프로세를 바탕으로 진행한만큼 논리정연했습니다.
“The foundation of my practice isn’t nearly the end result — it’s rigor and process of the logic. The archive is the paper trail of those artifacts”
버질 아블로(VIRGIL ABLOH)
이 책은 더 텐 프로젝트의 미공개 사진, 프로젝트 진행에서 나왔던 대화(버질 아블로와 나이키 디자이너와의 문자 메시지), 아이디어, 스케치, 작업 과정, 인터뷰, 버질 아블로와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Troy Patterson, 큐레이터 글렌 애덤슨(Glenn Adamson)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버질의 작업과정 무척이나 기대되지 않나요?
더불어, 이전에 공개된 나이키 더 텐 프로젝트 책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인 2021년 1월에 25일 정식으로 발매되는,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로 유명한영국의 출판사 파이돈(Phaidon)이 제작한 나이키(NIKE)의 서적 Nike Better is Temporary Book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http://content.nike.com/content/dam/one-nike/en_us/season-2018-su/NikeLab/TEN/TEXTBOOK.pdf
버질 아블로, 나이키 “더 텐”(Virgil Abloh x NIKE “The Ten”)
현재 루이 뷔통의 남성복 디렉터를 맞고 있는 버질 아블로(Virgil Abloh/@virgilabloh)는 파이렉스 비전(Pyrex Vision)으로 패션계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오프화이트(OFF-WHITE)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스니커즈 매니아들로부터 큰 인상을 남긴 것은 나이키와의 더 텐(The Ten) 프로젝트였습니다.
버질 아블로, 나이키 “더 텐”(Virgil Abloh x NIKE “The Ten”)은 나이키의 상징적인 10가지 스니커즈를 그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해냈고 그야말로 나이키를 다시금 스니커즈 씬의 본좌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나이키 더 텐 프로젝트의 스니커즈들은 지금까지도 높은 리셀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 지금봐도 멋진 결과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