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1

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by Adi Jang

A Magazine Curated by 매거진은 매호마다 패션 디자이너를 초대해서 편집권을 주어 한 권의 책을 완성케하는 매우 재미난 프로젝트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그 첫 번째를 마르지엘라(A Magazine N°1 Curated by Maison Martin Margiela, 2004)가 만들었고-그 유명한 흰색 양말 8켤레로 스웨터를 만드는 사진-, 최근에는 26번째 참여자로 덴마크 디자이너 세실리에 반센(A Magazine N°29 Curated By Cecilie Bahnsen)이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스페셜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책이 Curated For라는 타이틀로 발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나이키가 6번째를 담당했다.

패션 매거진 A Magazine Curated By와 나이키(Nike)가 협업하여 발행한 특별 프로젝트 A Magazine Curated For N°SP6/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는 4월 22일 발매되었는데 A Magazine이 꾸준히 국내에 수입되는 책이라 국내에서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단, 한 권의 책도 구매를 안 하는 국내 출판 시장 특성 상 넉넉한 수량으로 수입되지는 않을 터이니 관심 있다면 발 빠르게 구매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번 특별 책 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는 2026년 4월 21~26일까지 진행된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선보였던 나이키 에어랩(Air Lab) 프로젝트와 연결되는 아이템이다. 이벤트 기간에 진행된 패널 토크 ‘Sensory Expressions of Air’에서는 이탈리아의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이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아리안나 폰타나(Arianna Fontana)와 나이키 이노베이션 어패럴 제품 디자인 부사장 댄 패런(Dan Farron), A Magazine curated by의 편집장 제마 피누에바(Jemma Pinueva)가 참여해 프로젝트와 콘텐츠의 연속성을 갖추었다.

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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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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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드롭시티 에어 랩 Nike and Dropcity Air Lab

나이키는 밀라노를 대표하는 오픈 플랫폼 공간 드롭시티(Dropcity)와의 협업했는데, 드롭시티는 밀라노 중앙역과 연결되는 공간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Andrea Caputo)가 참여해 과거 철도 및 물류용으로 쓰이던 대형 터널(놀고 있는… 유휴 시설이라고도하는)을 전시+제작+교육+연구+커뮤니티 등의 복합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으로 처음 구상했다. 현재 드롭시티에는 건축, 디자인, 공방, 프로토타이핑 랩, 목공과 금속 등 400개 이상의 오피스와 스튜디오가 엮여있을 정도로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했다. 감상에서 그치는 갤러리 중심의 디자인 전시장이 아니라 워크숍·프로토타입 제작·실험 연구, 공공 도서관까지 포함된 실험 인프라다.

그러고 보면 국내에서도 공공 유휴공간을 지역 문화공간과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상당히 많다. 빠름의 민족답게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건데,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패션과 예술, 디자인과 건축이 한 곳에서 엮이는 밀라노라는 막강한 지역적 특색이라면 차이랄까? 참고로 드롭시티를 탈바꿈한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는 전 세계 칼하트 WIP 스토어의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했고, 웍스아웃 서울 압구정 스토어가 그의 솜씨다.

나이키와 드롭시티 에어 랩 Nike and Dropcity Air Lab
나이키와 드롭시티 에어 랩 Nike and Dropcity Air Lab
나이키와 드롭시티 에어 랩 Nike and Dropcity Air Lab
나이키와 드롭시티 에어 랩 Nike and Dropcity Air Lab

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A4 사이즈보다 살짝 큰 크기에 약 2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책 A Magazine Curated For N°SP6/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는 정신(Mind), 신체(Body), 영혼(Soul), 욕망(Desire), 상상력(Imagination)의 다섯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포츠 과학과 마인드셋, 과제 등이 담겨있다. A Magazine 측은 하나의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다섯 가지의 단계로 이 책을 한번 살펴보라고 권한다. 이 책은 우리가 좋아하는 신발 사진이 가득하거나, 나이키의 역사가 담겨있거나, 신발에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지는 않다. 2023년에 발간된 나이키의 과거 50년, 앞으로의 50년을 담아낸 특별한 서적 NIKE Book ≪No Finish Line≫과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나이키 팬이라면 하나 구매해야 하지 않겠나?

HOW TO use A Manual For Living Curated for Nike

  1. Read the story. Then read it again. (읽고, 또 읽어볼 것)
  2. Try to understand the text, images and the interaction between the two.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이 둘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볼 것)
  3. Annotate any ideas, thoughts and questions in the margins as you read. (읽으면서 책의 여백에 아이디어와 생각, 궁금한 점 등을 마음껏 적을 것)
  4. Highlight anything you find interesting or what you do not necessarily understand — and let ideas flow back to you. (흥미롭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표시를 해두고 다시 살펴볼 것)
  5. If the story includes a tool or exercise, spend time considering, writing, drawing, actioning and just doing. (책에서 실습이나 도구를 활용하는 내용이 있다면 시간을 들여 고민하고 직접 참여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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