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칸예의 제국 건설 The Endless Empire of Kanye

끝없는 칸예의 제국 건설 The Endless Empire of Kanye

The Endless Empire of Kanye

오랜만에 2022년에 작성된 칸예(현재는 Ye이지만 모두에게 익숙한 칸예로 지칭하겠음)에 대한 슈톡 글 칸예의 제국 건설 KANYE EMPIRE을 다시 읽었다. 역.시.나. YEEZUS! 칸예는 여전하잖아! 머리가 좀 더 이상해진 거 말고는.

2022년 슈톡의 칸예의 제국 건설 예언대로 칸예의 제국 건설은 현재진행형이었다(The Endless Empire of Kanye). 제국에 화폐가 없으면 쓰나? 그래서 만들었다. $YZY.

칸예는 언제나 큰 그림을 그리는 남자다. 욕심도 많고, 무엇보다 그의 제국(The Kanye Empire)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아마도 완성형 칸예 제국(The Kanye Empire)은 없을 것 같다. 그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만큼 끝까지 멈추지 않고 또 변화를 추구할 사람이다.

끝없는 칸예의 제국 건설 The Endless Empire of Kanye
끝없는 칸예의 제국 건설 The Endless Empire of Kanye

$TRUMP

기시감이 들지 않나? 그렇다. $TRUMP!

2013년에 누군가 장난으로 강아지 얼굴을 박고 도지코인(Dogecoin)라는 이름의 암호화폐를 발행했는데 이게 소위 말하는 대박을 쳤다. 이후 수많은 유사 코인들이 만들어졌고 이를 밈코인(인터넷 밈 문화를 기반으로 만든 암호화폐)이라고 카테고리화했다.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돈이 모이더니 이제 꽤나 진지해진 비즈니스가 되었고, 최근에는 칠가이(Chillguy) 같은 킬러 콘텐츠를 양산하며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트럼프가 이걸 놓칠 리 없지. 그래서 만든 게 바로 $TRUMP.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하는 한편 지지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이 프로젝트가 과거 트럼프의 지지자였던(지금은 모르겠다) 칸예에게 분명 큰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 오히려 한술 더 뜬다. YZY 은행이라고(Bank of YZY).

둘을 비교하면 꽤 흥미로운 지점들이 있다. 둘다 정신이 이상하다.

둘 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평소 SNS를 활발히 사용하며 끊임없이 이슈와 논란을 일으킨다. 또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로 대표되는 지지자들과 이지 마피아(Yeezy Mafia) 같은 강력한 팬덤이 있다. 이 모든 게 코인 마케팅에 최적화되어 있다 ($YZY도 꽤나 잘 팔릴 것 같다는 말씀).

chillguy mim coin
chillguy mim coin
$TRUMP
$TRUMP

$YZY

칸예는 $YZY를 단순 밈코인이 아닌 디지털 금융 혁명(The Future of Global Currency)이라 했다(오케이~).

일단 $YZY의 발행은 쇼피파이(shopify)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퇴출된 이지 머천다이즈(Yeezy)의 판매 채널 확보 및 브랜드 확장 전략 중 하나일 것이다. 그 외 스테이킹, 개인화된 금융 수단, 이자 농사, 대출 등에 사용될 거라고 홈페이지에 적어 놓긴 했는데 이거 믿는 흑우 없제?, 크립토 문화에서 자주 쓰는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니 이런 레토릭은 그냥 패스하시길.

그리고 총 10억 개의 $YZY 이지 코인 발행량 중 칸예 본인이 70% 물량을 보유한다고 욕먹는 거 같던데. 어허! 제국의 왕에게 무엄하도다! 100%가 아님을 다행으로 여기길!

시사점

밈코인은 현재 대중문화, 정치, 그리고 금융이 교차하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다. 정신은 나갔지만 돈 냄새는 또 기가 막히게 맡는 칸예가 이번에도 성공할까? 타코난 비즈니스 맨인 칸예가 앞으로 이지 코인 $YZY를 어떻게 활용하고 가치를 높일지 지켜보는 일이 Web3 종사자인 나로서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칸예의 유명세와 영향력은 여전하다. $YZY의 성공 여부는 향후 유명 인사들의 브랜드 확장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유명 인사를 후원하는 밈코인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밈코인은 또 AI와 결합되어 향후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장을 열 수 있고 그 시작을 칸예가 한 것일지 모른다.

코인에 미쳐있고, 또 칸예의 팬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YZY 발행은 여러모로 재밌는 사건이 될 것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YZY를 구매하면 나중에 칸예가 다시 한국에 와서 레전드 공연을 또 한 번 열어주려나? 그때 티켓값은 $YZY로만 받겠지. 미리 사둘까? 하지만 어제 새벽에만 관련 트윗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칸예를 보며 내 머리는 한없이 차가워진다.


참고로, 칸예의 이지 코인 $YZY은 솔라나(SOLANA) 체인에서 발행되며 문샷 앱(moonshot)에서 구매 가능하다. 국내 카드나 계좌이체로는 거래가 불가능하므로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과 같은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솔라나 코인을 구매 후 문샷으로 보내야한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지켜보는게 더 편하다. 칸예의 행동과 말 한마디에 휘청일 게 뻔하다. 그래도 관심이 있다면 웹사이트 https://bankofyzy.com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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