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Force 1 CVS by TUNE ‘Wardrobe Unlocked’
90년대 한국 스니커즈 신의 태동기, 비보이들과 서태지와 아이들 등이 즐겨 신으며 에어 포스 1은 단순한 신발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 시기 일본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CVS(캔버스) 모델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이러한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이태원 일대에서 캔버스 소재의 에어 포스 1이 ‘일본 나이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에 튠 스토어(TUNE)와 나이키(@nikesportswear)의 첫 번째 협업으로 선보인 에어 포스 1 ‘Wardrobe Unlocked’(Air Force 1 CVS by TUNE ‘Wardrobe Unlocked’)은 한국 스니커 문화의 시초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마치 오래된 옷장 속에서 발견한 물건처럼,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신선함을 전하고자 한다.
과거 CVS 모델의 소재 조합을 바탕으로, 빛바래고 먼지가 앉은 듯한 회색에 가까운 올리브 톤으로 정리했다. 조금 심심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왁스 코팅된 캔버스는 착용함에 따라 개인만의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깔창에 담긴 그래픽은 왠지 모를 생동감을 전해주며 개성을 드러낸다. 간만에 보는 인솔의 LE(Limited Edition) 로고와 쇠탭 역시 반갑다. 절제된 디자인 속에서 디테일로 개성을 드러내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TUNE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사포와 장갑이 함께 제공되어, 착용 이전부터 ‘나만의 신발’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각을 함께 담아낸 이번 모델은 5월 1일 한국과 16일 일본에서 한정 발매된다.













